[고추기름레시피] 오늘뭐먹지에 나온 이연복쉐프님의 라유(고추기름)레시피 늘 잘써먹고 있습니다 ㅎ
안녕하세요 밤톨이네 집밥레시피입니다 :)
오늘은 제가 아주 오랫동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고추기름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
바로 오늘뭐먹지?라는 방송에 나왔던 이연복 주방장님의 라유 (고추기름) 레시피랍니다.
처음 방송보고 엄청 간단하고 집에 또 마침 재료도 있기에 한번 해볼까 싶어서 만들었었는데요
지금은 저희집 냉장고에 항상 구비해두는 것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ㅎㅎㅎ
굳이 중식이 아니어도 향이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활용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
특히 요즘 또 많이 쓰는게 제가 요즘 비비고 육개장에 완전 빠졌거든요.
그 육개장 자체에도 고추기름이 있긴 하지만 냄비에 옮길때면 포장지에 고추기름이 다닥다닥 붙어서 안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육개장을 데우기 전에 냄비에 고추기름 살짝 두르고 청양고추랑 대파도 살짝 넣어서 볶다가 육개장을 부어 데워주면
그냥 먹는것보다 맛이 훨씬 더 좋답니다.
요리하면서 늘 느끼는건데 요리는 손이 많이 갈 수록 확실히 맛이 좋아져요 ^^
요리는 정성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것이 아니었답니다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만능기름! 만능 활약을 해주는 이연복셰프의 고추기름(라유) 레시피 적어드릴게요.
[오늘뭐먹지레시피] 이연복의 고추기름/라유 만드는법.
재료 : 콩기름 500ml. 대파 2대, 청양고추 1개, 생강 2쪽, 고추가루 4큰술, 태국고추 5-6개 (생략가능)
* 저는 태국고추는 없어서 생략하고 대신 청양고추의 양을 더 늘려 4-5개로 사용했어요
* 고춧가루는 매울수록 좋다고 합니다 :)
만들기
1. 콩기름 500ml는 냄비에 넣고 중불에 데워주세요.
2. 기름을 데우는 동안 청양고추, 대파, 생강을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가로로 잘라서 파향이 충분히 나오도록 해주고,
생강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재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물기를 모두 제거하는것!이랍니다.
안그럼 폭탄터져유....
3. 기름이 적당히 데워졌다면
(나무젓가락을 넣어서 기포가 보글보글 생기면 딱 알맞는 온도랍니다)
대파, 생강, 태국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보글보글 향을 내주세요.
4. 향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준비한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5. 고춧가루가 살짝 까맣게 될때까지 끓여주시고,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지켜보는것이 중요해요!
6.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기름만 걸러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기름 걸러낼때 면보보다는 종이로 된 커피필터를 사용해서 걸러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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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시간보다 이 걸러내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기분이지만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며 사용하면 정말 좋은 레시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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