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시판오이지로 만들어본 오이지무침레시피
안녕하세요.
밤톨이네 집밥레시피입니다 ^^
오늘은 시판오이지를 구매해서 오이지무침을 만들어 봤는데요.
저는 사실 시판오이지는 처음 구매해봤어요.
그동안 오이지는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것만 받아서 만들었거든요.
여름철에 입맛없을때 찬밥에 물말아서 이 오이지무침만 먹으면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참 좋아하는데,
엄마가 만들어주신것 말고 시판오이지는 왠지 입에 안맞을 것 같아서 못사겠더라구요.
이번에 마트에서 장볼때 눈에 띄길래, 한번 구매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오이지무침만드는법은 과정샷과 함께 준비해 보았으니
과정사진과 함께 오이지무침레시피 설명해드릴게요 ^^
우선 오이지무침에 필요한 재료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오이지 3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약간, 통깨, 참기름 ]
재료는 이렇게 준비해주시고,
양파 1/2개 정도 채썰어서 함께 넣어주셔도 좋답니다 :)
이게 제가 구매한 시판오이지인데요.
종가집에서 나온 통오이지였습니다.
가격은 2~3천원대 였던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ㅠ
오이지는 사진처럼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시고,
대파도 위의 사진처럼 좀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양파를 함께 넣어주시려거든 양파도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오이지는 물에 담가 짠기를 빼준다음
손으로 꼬옥 짜서 물기를 짜주세요.
그래야 질척거리지 않고 꼬들꼬들한 오이지를 먹을 수 있답니다.
볼에 썰어준 오이지를 넣고,
다진파, 양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설탕, 깨를 넣고 함께 버무려주세요.
근데 사실 제가 이 과정에서 짠맛을 빼주는것을 잊었어요;;
저희 엄니가 만들어주신 오이지는 짜게 담그지 않으셨어서
그냥 바로 무쳐도 됐었는데 시판오이는 엄마의 오이지보다 짰던것 ㅠㅠ
그러니 꼭꼭 물에 담가서 짠기를 빼주는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무리로 참기름 둘둘 두르고 버무려주면 끝이랍니다 :)
참 간단한데,
은근 이런 엄마의 손맛이라고 할 수 있는 밑반찬들이
막 덤볐다가 엄마맛이 안날까봐 두렵죠.
저도 그래서 늘 레시피를 엄마한테 물어보고 또 물어봐서 만들었던 반찬인데
이제는 저도 어느덧 혼자서 뚝딱뚝딱 만들어도
엄마의 맛을 얼추 따라 낼 수 있는 주부가 되었네요 ^^
그럼 오이지무침 레시피 다시한번 정리해드릴게요 ^^
[반찬만들기] 여름철 입맛 없을때 딱 좋은 반찬 오이지무침레시피
재료 : 오이지 3개, 대파 1/2대, 양파 1/2개,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약간, 통깨, 참기름
1. 오이는 송송 썰어 물에 담가 짠기를 빼주세요.
2. 오이의 짠기를 빼는 동안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3. 물에 담근 오이는 물기를 빼고 손으로 꼬옥 짠 다음 볼에 담아주세요.
4. 오이지를 담은 볼에 다진대파, 양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설탕, 통깨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5. 마무리로 참기름을 넣어 주시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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