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고소한 향이 예술인 깻잎순나물 레시피
안녕하세요.
참으로 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듯한 밤톨이네 집밥레시피입니다 ^^
잘 지내셨나요~~?
제가 사는 곳은 이번주 내내 미세먼지의 영향이 덜한편이라서
맘껏 외출해서 산책하고 싶은 날의 연속이었답니다.
그러나 현실은 회사 컴퓨터 앞에 앉아있지만요 ^^;;
오늘 소개해드릴 집밥레시피 메뉴는요.
얼마전 제가 사랑하는 이마트 떨이 세일에서 데친 깻잎순을 팔더라구요.
오랜만에 엄마가 해주신 깻잎순나물이 먹고 싶어서 냉큼사왔답니다 ^^
늘 그렇듯 초딩입맛 남편은 먹지않는 반찬이지만.
회사에 가져가면 회사 식구들은 맛있게 먹어준다죠 ㅎㅎㅎㅎ
떨이 세일할때 곤드레나물도 같이 샀었는데,
이 깻잎순이랑 곤드레나물이랑 무생채 딱 넣고
고추장 넣고 들기름 찹찹 뿌려서 비벼 먹으면
정말 세상 맛있는데 신랑은 왜 안먹을까 싶네요 ㅎㅎㅎㅎㅎㅎ
내 입에는 맛있으니 내가 먹고싶어 만든 반찬이에요 ㅎ
신혼 초에는 신랑이 안먹는 음식은 잘 안하고,
제가 먹고싶어도 신랑은 잘 안먹게되니 안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먹고싶으니 그냥 맘껏 해먹습니다 ㅎㅎㅎㅎ
신랑이 좋아하는거 하나 더 해서 둘이 같이 맛나게 먹으면 그만이니까요 ㅎㅎ
그럼 깻잎순나물 레시피 정리해드릴게요 ^^
[반찬만들기] 데친깻잎순으로 만드는 깻잎순나물 레시피
재료 ; 데친깻잎순,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1/2큰술, 간장,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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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데친 깻잎순을 구매해서 깨끗한 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서 준비했어요
만약에 데치치 않은 깻잎순을 구매하셨다면, 손질한 깻잎순을 소금 한큰술 넣고 끓인 물에 데쳐 준비해주세요.
2. 대파는 송송썰고, 양파는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내주세요.
4. 대파와 마늘이 노릇해지면 물기를 빼둔 깻잎순과 양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5.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면 간장 1~2큰술을 넣고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볶아주세요.
6. 양파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들기름을 넣어 마무리해줍니다.
( 들기름이 없으시다면 참기름으로 대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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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물 반찬은 메인은 아니지만 한두가지 해 놓으면
상이 아주 풍성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깻잎순나물은 데친것을 시금치나물처럼 무쳐도 맛있지만
이렇게 볶아주는것도 맛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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