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구성] 초보주부를 위한 집밥 식단짜기 꿀팁
안녕하세요 밤톨이네입니다^^
초보주부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매일매일의 식단을 짜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첫 포스팅은 식단을 짜는 저의 팁을 공유하려고해요.
엄마가 해주던 밥 혹은 나 혼자 대충 차려먹기만 하던 밥이었는데 이제는 남편과 함께 먹어야하다보니 신경을써서 요리하게 되더라구요.
한두번 차리는 밥상이면 그때그때 메뉴를 정해서 차릴수 있지만 매일매일 밥을 하게 되니 어느새 비슷비슷한 메뉴들로만 먹게되는 현실.
게다가 아무 생각없이 요리를하면 어느날은 밑반찬만있고, 어느날은 메인반찬 하나만 떨렁 있는 상이 나오더라구요;;
한번씩 별미로 이렇게 먹을수는 있지만 이렇게 매일매일 먹자니 아무래도 신랑한테 미안한 맘이 많이 들어서 좀 체계적인 밥상을 차려줘야겠다 싶었답니다.
사실 식단짜기 꿀팁이라고는 했지만 아마 많은 주부님들이 익히 사용하는 식단구성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국 혹은 찌개, 밑반찬 2~3개, 메인반찬 1개 이런식으로 기본적인 틀을 구성으로 둡니다.
만일 국이나 찌개의 맛이 강하면 메인반찬은 되도록이면 약한 간으로 맞춰주고 메인반찬을 중심으로 밑반찬을 짭니다.
그리고 중심이 되는 요리를 기준으로 생각해서 반찬을 구성합니다.
만약에 국이나 찌개에 힘을 많이 주는 경우, 메인반찬을 굳이 만들지 않아도 식단 구성이 충분히 나온답니다.
예를들면, 저녁식사의 국물 메뉴가 만두전골이나, 밀푀유나베같은 국물이 메인이 되는 요리라면 메인반찬은 두지 않고 그와 어울리는 반찬으로 구성해줍니다.
또한, 메인반찬이 제육볶음인 경우 국은 맛을 도와주는 정도인 콩나물맑은국 혹은 맑은 된장국으로 곁들이고, 밑반찬 또한 나물무침류로 준비해줍니다.
사진에는 메인반찬은 없지만 맛이 강한 꽁치김치찌개와 어울리는 반찬으로 계란말이, 어묵볶음과 같이 간이 약한 반찬을 구성하는 식인거죠.
위의 식단이 부실하다 싶으면 구운김이나, 시금치나물 같은 반찬을 더해주면 훨씬 풍성해보이고 색감도 화려해진답니다.
김치는 이미 찌개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굳이 함께 구성할 필요는 없지만 만일 김치류를 놓게 된다면 배추김치보단 동치미나, 열무김치 같은것이 좋겠네요.
위의 식단구성은 닭곰탕에 힘을 준 경우라 메인반찬이 없이 밑반찬으로만 식단을 구성했는데요.
아무래도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계속 뜨끈한 국이나 찌개에 치중되게 식단이 나오는것 같아요 ㅎㅎ
닭곰탕은 맑은국이지만 묵직한 국의 종류이고, 국안에 닭고기가 단백질이 역할까지 해주기 때문에 메인반찬은 넣지 않았어요.
그 대신 밑반찬을 그와 어울리게 구성했는데, 시금치나물, 무말랭이무침, 배추겉절이, 깻잎나물 이렇게 구성해보았습니다 :)
사실, 제 식단은 막 영양소 구성까지 하나하나 생각하며 짜는 식단은 아니에요.
그런것까지 생각해서 식단을 구성하면 참 좋겠지만 아직은 저도 초보주부인지라 영양구성까지 깊게 생각하기는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일단 맛의 밸런스라도 맞춰 보고자 이런저런 생각을하며 식단을 짜는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식단을 짤 때, 사실 국, 찌개나 메인반찬은 금방금방 떠오르는데 제일 골치아픈게 바로 밑반찬인것 같아요 ㅎ
저도 제가 혼자 머릿속에서 생각하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요리책이나 요리 어플, 요리 블로그들을 수시로 보면서 새로운 반찬들을 배우고 있어요.
이 블로그도 저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할겸, 저같이 매일 반찬을 고민하는 초보주부를 위해 메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블로그랍니다 ㅎㅎ
저 나름대로의 저희 집밥 식단을 짜는걸 올리긴 했는데 도움이 되려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다 쓰고보니 다 아는 내용같고 별것 아닌것 같지만.... 앞으로 저희 집밥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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